화합과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선다. 오산시민오케스트라 창단식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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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4 오후 8:10:31
오산시민오케스트라(단장 김귀근)가 9일 오전 11시 오산세교종합시회복지관 4층 강당에서 창단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손정환 시의회의장, 김명철 시의원,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당협 위원장 등 지역 내 정치인과 강한석 오산예총 회장 등 예술인들, 지역민 200여명의 따뜻한 격려 속에 화합과 소통의 첫 출발을 알렸다.
김귀근 단장은 창단 추진 경과보고를 통해 “올해 6월 13일 5명이 1차 회의를 하고, 창단 추진위를 구성한 이후 6차 회의를 진행하며 준비해 왔다. 지난 8월 19일 35명을 대상으로 단원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현재 이현수 음악감독을 비롯, 5명의 강사와 총 46명의 단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오케스트라는 주민과 함께 만들면서 나이, 성별, 장애, 비장애, 실력에 상관없이 함께 연주하고 어울리는 순수 아마추어 주민오케스트라로 지역 문화발전과 주민의 통합을 위해 애쓰겠다”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예고했다.이날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3개월의 짧은 연습을 통해 갈고 다듬은 ‘왕궁의 불꽃놀이 중 미뉴엣’, ‘장난감 교향곡 1악장’,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 3곡의 연주를 통해 소박하지만 흠잡을 데 없는 화합의 선율을 선사했다.곽상욱 오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혁신교육도시 오산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물향기엘시스테마, 꿈의 오케스트라가 이미 큰 성공을 거두었고, 시민여성합창단도 전국대회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초등 5학년생 중심으로 1인 1악기 통기타 수업도 진행 중이다”며 “큰 도시의 시립관현악단은 창단 및 유지하려면 큰 돈이 드는데 오산은 시민 스스로 이런 멋지고 대단한 일을 해냈다. 오늘 보니 꿈은 이미 이루어진 것 같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안민석 국회의원 역시 “시민 스스로의 자발성과 아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참여하는 모습이 놀랍다”면서 “프로를 지향하기 보다는 순수한 아마추어로 서로 도와가며 잘 운영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출처 : http://www.newstow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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